호그노즈 스네이크 모프의 끝.
싱글 모프로써 나올수 있는 아름다움의 끝판왕.
루시스틱 모프 입니다.
루시스틱의 경우, 타 모프들과는 사뭇 다른 특징들이 많이 보이는 모프입니다.
기본적으로 알비노와 비슷한 특성으로 인해,
알비노 계열 모프라고 생각하시는 사육자들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알비니즘(백색증)의 경우,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색소를 생성해내지 못하는 반면,
루시즘(백변증)의 경우, 색소를 생성하는 능력이 정상이지만,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만들어내는 색소의 양이 정상개체보다 적을뿐입니다.
알비노 개체의 경우 눈동자의 혈관이 그대로 비쳐보여, 마치 붉은 눈을 지닌것처럼 보이지만.
루시스틱 개체의 경우, 생성하는 색소의 양에 따라 정상적인 눈동자의 색을 갖거나 혹은 푸른 눈을 갖게 됩니다.
루시즘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몇몇 동물에게 있는 모프이겠거니, 하며 생각하셨겠지만
의외로 주변 많은 동물에게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백호, 백사자 같은 경우도 알비노가 아닌, 루시스틱 개체이며
백호는 평균적으로 파란눈을 갖을 확률이 더욱 높습니다.
이는 호그노즈 스네이크도 마찬가지여서 정상적인 눈동자 색을 가질수도 있으나,
개체별로 푸른빛의 눈동자를 갖는 개체도 있습니다.
그리고 호그노즈 스네이크 루시스틱 모프만이 갖는 특징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호그노즈 스네이크의 경우,
개체별로 상세한 디테일은 다르나, 모든 모프가 헤드스탬프(Head stamp)를 지닙니다.
헤드스탬프는 호그노즈 머리 위쪽에 존재하는 패턴을 의미하며, 패턴을 거의 완벽하게 지워내는 슈퍼콘다 모프의 경우 이 헤드스탬프는 관여하지 못하는 특성을 보이며
그나마 헤드스탬프에 관여하는 모프로는 카라멜 모프가 존재하는데,
카라멜 모프의 경우에도, 타 모프에 비해 헤드스탬프를 지워내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완벽하게 지워내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루시스틱의 경우, 완벽하게 헤드 스탬프를 지워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헤드스탬프에 관여하는 모프는 총 두가지 (카라멜, 루시스틱)이지만,
그 중 몸의 패턴과 동시에 헤드스탬프까지 완벽하게 지워내는 모습을 보이는 모프는
루시스틱만이 갖는 특징이기에
많은 사육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모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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